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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한지는 꽤 됐는데 유야무야 미뤄오다가 이제서야 젤다에 대한 글을 쓰게되네요.
젤다팬들의 염원이었으며 시리즈 최초로 만들어진 '리얼 젤다' 라고 불리는 타이틀입니다.


젤다 시리즈에 대한 소개? 이런거 다 건너뛰고 클리어한 유저로써 말하건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젤다 전통의 다양한 아이템, 그리고 던젼의 퍼즐들, 새벽에 혼자 위모콘 잡고 게임하면서 아..아직도 플레이할게 이렇게 많다니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이번 젤다는 맘먹고 막히더라도 공략집을 보지 않기로 하고 플레이했는데요, 더더욱 개발자들이 유저가 어떻게 퍼즐을 풀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신경쓴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살펴보면 이게 어떤 퍼즐이고 어떤 구조를 가지고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게임을 만들었을때 느낀거지만 유저가 개발자가 원하는대로 플레이하도록 유도하는게 참 힘들다는것을 느꼈던터라, 이 부분에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악명높은 물의 신전에서는 공략집을 한번 볼 수 밖에 없었지만요.
 


언젠가부터 젤다 시리즈에서는 주인공의 조력자나 동행자가 등장하죠.
시간의 오카리나와 뮤주라의 가면에서는 요정이, 이상한모자에서는 모자가..황혼의 공주에서도 '미드나'라는 생물체가 늘 젤다와 함께 다니게 됩니다.
말상대 외에도 워프를 시켜준다거나, 다음 진행의 힌트를 알려주기도 해요. 후에 사람에서 늑대로 변신할때 위에 타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미드나를 보면 황혼의 공주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미드나가 어떠한 이유로 힘이 빠져 늑대 링크가 미드나를 치료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로 데려가게 되는데,
스토리 진행상 처음으로 하이랄성 앞 시내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링크를 단순히 괴물 늑대로 보고, 자신들을 구해줬던 영웅을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고 칼을 겨누게되죠. 어두운 밤에 비를 맞으며 사람들의 비명을 가로지르며 뛰는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너희들 내가 살렸거든!!
  


던젼은 스토리상 클리어하는 갯수가 7~8종류 정도, 비밀스럽게 숨겨져있는 작은 던젼이 3~4개정도 되는 불륨입니다.
제 경우는 스토리라인 외 부가적인 플레이 합해서 50시간정도에 클리어했구요.
한큐에 몰아서 하는것보단 쉬엄쉬엄 깨는걸 추천드립니다.
던젼마다 특성이 강하고 늘 특성에 맞춘 색다른 퍼즐들이 나오기때문에 반복적인 느낌보단 던젼마다 늘 새로운 기분으로 플레이 할 수 있을거예요~

Posted by 템  트랙백 0 : 댓글 1